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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 / 홍준명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 회장
2019년 04월 10일(수) 14:27 [성주신문]
 
사회단체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사회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다. 그만큼 지역에서 사회단체의 역할은 중요하다.

이에 지역내 61개 사회단체를 결집한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의 수장으로 지난 2월 26일 취임한 신임 홍준명 회장을 만나 그동안 침체돼 온 사회단체 활성화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계획을 들어본다.【편집자주】


↑↑ 홍 준 명 △대가면 금산리 출생(63) △ 대서초, 성주농고(25회), 경북대 농대졸업 △아내와 1남 1녀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 회장, 남부내륙철도 유치 공동위원장, 대가농협 대농회 회장, 생명문화축제 부위원장, 한우협회 이사, 前대가농협장(9년), 前성주농고 동기회(25회) 초대회장, 前대서초총동창회 부회장, 前한국농업경영인 대가면 회장, 대가면 이장 등 △성주군수상 2회, 농협중앙회장상, 새농민회 수상 등
ⓒ 성주신문



▣ 지난 2월 성주군사회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성주관내 61개 단체가 사회단체협의회에 가입돼 있으며 저보다 훌륭하고 능력있는 분도 많은데 회장을 맡아 큰 책임감이 앞선다. 전임 사회단체 회장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 성주군사회단체가 있어 성주군이 조금 더 깨끗하고 살기좋은 모습으로 변한다면 개인적으로 큰 보람이라 생각하며 무슨 일이든 기쁜 마음으로 사회단체를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는 어떤 단체인가?
성주군 사회단체협의회는 2001년 8월경 출범했고, 2001년초 수륜면 작은리 쓰레기 매립장을 준비하는 과정에 고령군에서 약 1천여명이 고령군수 지휘 하에 성밖숲에서 항의·집결해 당시 우리군은 부군수 체제에서 속수무책으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

이에 우리군도 민간 주도로 사회단체협의회를 구성해 바르게살기 성주군협의회 정규성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출범하게 됐다. 지금까지 약 18년이란 짧지 않은 기간동안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많이 줬으며 2014년 이재복 회장이 물려받아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히, 사드문제는 아직까지 이슈로 남아 있지만 성주군민 전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사회단체협의회장으로서 많은 벌금을 물고 전과자 기록까지 남아 한탄할 심정이다.

사드배치로 인해 성주란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중국에까지 좋지 않은 지역이 됐으며, 또 산업단지 폐기물 사건, 대구공항유치운동, 작년초 고령에서 차량 2대로 성주군청 마당을 점령한 일 등으로 사회단체에서 고령군수를 항의 방문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일 등 크고 작은 일이 많았으며, 행정에서 못한 부분을 사회단체에서 해결하곤 했다.

이번에 새로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부회장 4명, 감사 2명, 이사 14명, 사무처장, 사무국장, 사무차장을 새롭게 구성했다.


▣ 재임 중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
첫째, 무엇보다 당장 이슈가 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를 어떤 방법을 감수하더라도 유치한다는 각오다.

둘째, 3.1운동 100주년 행사로 파리장서·4.2만세운동을 재현했듯이 우국충심으로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돌아가신 분들과 임진왜란때 군민을 버리고 달아난 군수 대신, 군수를 자청해 군민과 함께 장렬하게 싸우다 돌아가신 분의 비문이 있다고 들었다.

유림단체의 조언을 받아 좋은 자리에 표석이라도 세워 후손들에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분들에 대한 본보기로 삼고 싶다.

셋째, 성주의 성산포대 찾기운동에 불씨를 붙이고 싶다.


▣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를 주요 현안으로 추진 중인데 앞으로 계획은?

행정주도로 사회단체와 향후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 얼마전 사회단체회장단 모임에서 여건을 보아 각 단체회장단이라도 국토부나 청와대에 성주역 당위성을 건의하자고 결정을 했으며, 여의치 않을 때는 상복을 입고 모두 올라가기로 했다. 인근 지역과 연대도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은 경남과 경북지역의 형평성을 부각시키고, 정부에 지역균형 발전에 대한 형평성에 대한 비판을 해 가야산 부근에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를 유치해 훗날 대구 지하철을 연결시켜 대구시민이 찾고 싶은 지역이 될 것이라 홍보할 계획이다.

꼭 다시 찾고싶은 국립공원 가야산이 성주에 있다고 알리고 싶다.


▣ 사회단체 외에 어떤 활동을 하는지?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바르게 회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보자고 독려하고 있다. 바르게는 여성회, 산악회, 청년회 약 560명의 회원이 있다.

또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유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생명문화축제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성주군 규제개혁 심의위원, 대가농협 대농회 회장, 새농민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사회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먼저 각 사회단체 회장들과 유대 강화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자쓰놀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군 행정과 인구감소 문제인데 사회단체 중에 한자녀 더 갖기 모임이 있어 이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건의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 인생철학이나 좌우명이 있다면?
우리 농장 입구 커다란 돌에 '해와 달처럼 밝고 둥글게 살자'를 새겨 놓았다. 사회생활을 일찍부터 시작해 남보다 부지런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고, 무엇이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았다. 해와 달이 둥글듯 밝고 둥글게 살아보자는 생각으로 농장 입구에 새긴지도 10년이 넘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인생철학이자 좌우명이다.


▣ 취미와 특기는?
바둑을 아주 좋아한다. 기력은 약하지만 조합장을 할 때 대가복지관 앞에 사랑방 기우회 사무실이 잘 돼있다. 바둑을 좋아하는 회원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수시로 모임을 갖고 있으며, 등산과 운동은 모두 좋아한다.


▣ 성주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성주를 대변하는 성주신문 포커스에 초대받아 이렇게 인사하게 돼 기쁘다. 세상이 너무나 빠르고 변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엄청나게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GP가 철거되고 철도와 도로가 연결되는 시대에 와 있는데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희망을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 미래를 보고 좋은 부분은 다함께 한목소리를 내어 건의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사회단체협의회원은 약 2만6천명으로 군민 전체가 한가족이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이 유치돼 훗날 대구지하철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과 연결해 대구시민 250만명이 영남의 명산 가야산으로 가고싶은 역이 되기를 염원하며 희망찬 앞날을 위해 열심히 매진하고 깨끗하고 밝은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다같이 만들어 가자.
조진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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