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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의 신호탄 '도시재생 뉴딜'/'도시재생 뉴딜'로 새롭게 비상하는 젊은 성주-1
1회 도시재생 뉴딜과 성주군 선정의 의미
2019년 08월 27일(화) 09:11 [성주신문]
 
현 정부의 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전국적으로 추진되면서 지자체마다 도시재생 붐이 한창이다. 민·관 합동으로 쇠퇴하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핵심인 이 사업에 성주군도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본지는 7회에 걸쳐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국내외의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소개함으로써 성주군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1회 도시재생 뉴딜과 성주군 선정의 의미
▷2회 부산시 'F1963'과 경주 황오동 원도심
▷3회 군산 '철길마을'과 전주 '팔복예술공장'
▷4회 스페인 라발 '우범지역에서 핫플레이스로'
▷5회 마드리드와 빌바오의 폐건물 재활용 사례
▷6회 정부의 도시재생모델 바르셀로나 사례
▷7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과 지역사회

↑↑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인 성주버스정류장 일원, 낡고 노후한 건물 등이 복잡하게 배치돼 있다.
ⓒ 성주신문

↑↑ 성주읍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해당 부지(붉은 실선으로 표시된 부분)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난해 8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4년간 290억원(국비82억, 지방비 177억, 민자 31억)을 투입, 낡고 노후한 성주읍내 구도심의 정주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꿈과 희망이 스며드는 깃듦 성주'란 사업명으로 진행될 성주군 도시재생사업은 성주공용터미널 후적지와 성주전통시장을 메인 거점으로 한다.

성주읍을 중심으로 버스터미널 이전과 전통시장 스마트팜 설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과 구도심 재생을 위한 창의문화교류센터를 설치하고 문화예술활동, 청년창업 지원센터, 스마트라운지, 공유키친 등 앵커시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정부의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민관 합동으로 쇠퇴하는 지방도시와 대도시의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핵심이다. 성주군은 공모유형 5개 중 일반근린형에 선정돼 2022년 12월까지 11만4천600㎡에 해당하는 읍내 구도심을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성주공용버스터미널과 성주전통시장 일원은 성주읍을 가로지르는 구도심의 중심지로써 1990년대까지만 해도 시장과 상가 등이 밀집한 지역경제의 큰 축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경제활동인구의 정체, 시가지 노후화에 따른 정주환경 미흡, 소비패턴 대응 부족으로 인한 상권 침체 등이 가속화하면서 쇠퇴일로를 걷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유럽에서는 쇠락한 공업지역을 중심으로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0년대 참여정부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이 추진한 청계천 복원사업 등과 더불어 관련 개념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등 여러 분야가 얽힌 핵심 공약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정부 출범 이후 마련한 100대 국정과제 중 79번 과제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펀드를 조성, 5년간 총 50조원을 전국 500여 곳에 노후주택 공공임대주택화, 공원이나 유치원 등 아파트 수준의 인프라 조성에 투자하기로 했다.

도시재생이 특별히 관심을 받는 데에는 5년간 50조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 사실도 한 이유겠지만, 저성장 추세로 인해 아파트 건설 개발이 불황에 접어들면서 노후한 주거지 개선의 새로운 해법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사업 추진 첫해인 2017년에는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전국 69곳이 첫 시범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듬해인 2018년 8월에 선정된 성주군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21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대학' 개강에 이어 경산8리 마을회관 2층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주민협의체로 구성된 '별의별'팀이 프로젝트 수행에 동참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3대 목표와 난제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은 △스마트 커뮤니티 교류거점 조성 △성주시장 활성화 △스마트빌리지 조성 등 3개 과제로 가닥을 잡았지만 성공적 시행과 마무리를 위해선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스마트커뮤니티 교류거점 조성사업'은 현재의 버스터미널 장소에 창의문화 교류센터와 이벤트광장 조성 등을 통해 문화복지, 청년일자리 창출 등의 공공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육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성주시장 활성화사업'은 시장내 환경개선 및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성주군 안내(맛집) 키오스크 개발로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은 시장길 중심의 횡단시스템(신호체계 및 보행환경) 개선, 교통정보시스템 콘텐츠 제작, 가로등과 이정표 도입 등이 포함돼 있다.

적극행정 및 주민 협조 절실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후 1년여가 지났다. 군은 지난 5월 도청으로부터 도시재생 구역내 지하주차장 사업 확정통보를 받았다. 7월에는 국토부로부터 이벤트광장 확정통보를 받은데 이어 성주읍 1단계 활성화계획 도시재생특위 승인이 났다.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최우선 과제는 성주버스터미널 이전 문제이다. 터미널을 이전한 자리에 조성될 예정인 스마트커뮤니티 교류거점 육성에 앞서 터미널 이전 문제를 두고 민관 합의가 순조롭지 않아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

현재 처해있는 지역경제 붕괴를 극복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이번 사업에 대한 관의 적극행정 의지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이다. 본지는 앞으로 7회에 걸쳐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국내외의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소개함으로써 성주군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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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기자  sj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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