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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복지서비스 현장을 찾아서(1) /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는 복지가 되고 있나?
노인, 아동, 취약계층, 장애인
관내 복지서비스 4종 세분
지역 맞춤형 복지 강화돼야
2020년 05월 18일(월) 09:29 [성주신문]
 

↑↑ 지난해 어버이날을 맞아 가야실버빌 요양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성주신문

↑↑ 행복도우미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에서 이뤄지는 문화수업에 어르신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성주신문

경제·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과 시설이 세분화되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중요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성주군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인구구조가 역피라미드화 돼가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매년 이를 반영한 노인복지와 아동 돌봄지원에 많은 예산을 쏟고 있다.
 
이에 본지는 5회에 걸쳐 노인, 취약계층 아동, 장애인, 저소득층 등에 대한 지원사업과 관내 복지시설을 점검하고 선진지 사례를 통해 보완사항을 모색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1회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는 복지가 되고 있나?
▷2회 우주봉의집과 열린지역아동센터
▷3회 자활센터와 해솔예원의 집
▷4회 타지역 선진복지정책 사례
▷5회 지역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현주소


2020년 성주군의 복지 관련 예산은 총 774억으로, 본예산 가운데 17%를 차지하며 가장 큰 규모로 편성돼있다.
 
성주군 사회복지는 크게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과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4가지 복지서비스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만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 인구의 30%에 돌파하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독거노인의 수는 3천500여명으로 집계돼 현재 월 1만800여명에게 26억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있다.(2020년 기준)
 
▲관내 노인복지시설은 총 13개소이며, 치매·중풍(노인성 질환) 등 심신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에게 주거여건 및 급식·요양, 심리적 보호 등 그밖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284개의 경로당은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가 위탁운영 중이며, 노인들의 여가 공간일 뿐만 아니라 다기능공간으로써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가족지원과 관계자는 "군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 가운데 150여개소에서 진행하는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은 인구대비 노인의 분포도가 높은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게 한 명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복지시설은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로암 육아원 1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총 4개소로써 현재 90여명의 아동들이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해당 시설은 아동보호(안전한 보호, 급식), 교육 기능(일상생활 지도, 학습능력 제고), 정서적 지원 (상담·가족지원), 문화서비스(체험활동, 공연) 등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돌봄에 대한 사전예방적 기능 및 사후 연계를 지원한다.

▲차상위계층 가정, 보호대상한부모가정, 학대 및 성폭력 피해 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드림스타트 사업도 지역과 연계돼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성주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게 자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초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자산형성 연계를 지원하는 자활근로사업을 실시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등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재 8개 사업단, 42여명의 참여자가 등록돼있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고용복지 효과를 창출하는 자활근로사업과 수급자로의 진입을 예방하고 재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으로 나눠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조손·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시하는 돌봄사회서비스사업도 550세대에서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근래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약계층의 사회 활동이 중단돼 비대면서비스를 실시했다"며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군에 등록돼있는 장애인은 3천942명으로 장애의 유형도 지체, 시각, 언어, 지적장애 등 다양하다. 장애인복지시설은 거주시설인 해솔예원의집과 직업재활시설인 밀알센터,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생활이동센터 등이 있다.
 
해당 시설들은 장애인의 사회적 불리와 제한적 상황을 극복시키기 위한 재활훈련과 여가활동 등을 지원하고,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의 작업능력을 향상시켜 근로기회를 촉진하며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9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주군은 저출산 및 도시로의 전출로 인해 '지역소멸 위험 진입단계'로 구분됐다. 지역사회가 쇠퇴를 겪게 되면 기존의 복지 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는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사회복지를 통해 계층별 분배로 생활 기준을 높이고, 군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성주군만의 복지 서비스를 꾸려나가야 한다.
 
다음 회차부터 성주군의 대표적인 복지시설을 찾아 운영실태 및 지원규모 등을 살펴봄으로써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타 지역의 선진 복지사례를 통해 성주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모색해본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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