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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교' 신입생은 미달
2일 개학… 등교수업 재개
신입생 미달 사태 이어져
2021년 03월 02일(화) 13:38 [성주신문]
 

↑↑ 3월 2일부터 관내 초·중·고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성주초 학생들이 학년별 등교를 하고 있다.
ⓒ 성주신문
저출산, 인구유출 등으로 학생수가 급감하면서 관내 초·중·고교 입학생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용암초와 초전초봉소분교에는 올해 신입생이 없다.
 
성주군의 초등학교(분교 포함) 신입생 예상 수는 148명으로 지난해 162명에 비해 14명이 감소했으며, 비교적 큰 학교인 성주초, 성주중앙초를 제외한 각 초교의 입학생수는 10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성주초 78명을 비롯해 성주중앙초(26명), 선남초(4명), 도원초(3명), 대동초(3명), 수륜초(5명), 가천초(2명), 대가초(8명), 벽진초(4명), 초전초(8명), 월항초(6명), 월항초지방분교(1명) 등 총 148명이다.
 
고등학교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은 성주고 80명, 성주여고 83명, 명인고 62명 등 총 225명으로 작년에 비해 29명 감소했다.
 
특히 성주고와 성주여고는 신입생 정원이 각각 88명, 110명임을 감안했을 때 학생 유치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밖에 관내 중학교 신입생 현황은 성주중 82명을 포함해 성주여중(68명), 용암중(4명), 초전중(17명), 벽진중(10명), 성주중가천분교장(4명), 수륜중(6명), 명인중(14명)등 총 205명으로 지난해보다 7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벽진중·명인중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2일부터 성주군 소재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을 시작하면서 성주초를 제외한 각 학교에서는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했다.
 
300명 이하 또는 300명 초과~ 400명 이하인 동시에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소규모학교는 학교장 판단으로 등교방식을 결정한다.
 
500여명이 속해있는 성주초는 학교밀집도 조치를 준수해 학년별 등교가 이뤄지며 이외 초·중·고등학교는 모든 학교장이 등교수업을 결정했다.
 
성주초의 경우 10세 미만은 코로나 발병률이 낮고 대면수업이 효과적이란 판단에 초교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하며, 초교 3~6학년은 두 개 학년씩 묶어 격주로 등교한다.
 
성주교육지원청은 기존 연간 학사 일정대로 방학과 학기를 실시하며, 유치원은 180일·초~고교 190일의 법정 기준 수업일수를 준수해 학기를 진행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연기없이 오는 11월 18일에 시행된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등교수업을 결정함으로써 학부모들은 기대와 동시에 우려의 목소리를 함께 내비쳤다.
 
관내 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에는 한계가 있고 맞벌이라 아이들 케어가 힘들었는데 오프라인 수업이 시작돼 기뻤다"며 "하지만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 방역과 급식에 많은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각 학교에 감염병 예방과 학교급식 위생관리 등 15개 분야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또한 학교별로 방역 생활지도 인력을 접수받아 총 31명을 각 학교에 배치함으로써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달 22일부터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자가진단시스템으로 신체 및 발열증상 등을 체크해 학교지정담당자에게 제출토록 했으며,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등교중지와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성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각 학교와 지원청은 코로나19 확진 학생, 자가격리 학생, 교직원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학교 특별소독과 책상, 교육기자재 등의 소독을 일상화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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