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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살 학생들 수학여행

1952년생, 주민등록상 52살 학생들 1964년 6학년 때 수학여행 갔던 신라, 천년 고도 자랑스러운 경주 56대 992년 문화 역사의 보고(寶庫) 출렁이는 동해 바다, 떠오르는 태양 토함..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11월 06일

서화 / 淸香自遠(청향자원)

-제목 : 淸香自遠(청향자원) -서체 : 초서(35x70cm) -해설 : 맑은 향기가 먼 곳까지 퍼지네. (이 화제는 사군자 중 난의 그림에 주로 쓰이는 내용이다.)..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11월 06일

기(氣)가 살아야 건강이 산다

어느 가난한 어머니가 아이들을 소풍 보내면서 '기죽지 마라'고 일러준다. 도대체 기가 무엇이길래 눈시울을 적시며 일러주는가? 우리는 나무에서 낙엽이 흔들리는 것을 본다. 그 나뭇잎을 흔들게 하는 기운이 ..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10월 23일

망우공원의 엘리지

지난해 봄 어느 날 서울에서 어느 영화제작사로부터 나에게 전화가 왔다. 다큐멘터리 영화가 될 만한 원작을 한 편 만들어서 보내달라는 전화였다. 영화 이야기를 수없이 팔아먹은 나. 더구나 이제 늙은 머리..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10월 23일

노을언덕

노을 아래 선 사람아 저 붉음은 내가 살아온 여운만큼 속 깊이 애잔하다 평생토록 하루하루를 뜨겁게 걸어온 지난 발자취 어느덧 석양이 지고 있다 어찌 저리도 은은한 노을 꽃을 곱게 피워..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10월 23일

백세각스토리/봉강서원 청마루의 비밀(5)

(953호에서 이어짐). 그런데 그 무렵 동포동에서 오인오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유림이 아니라 예수교인이었다.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3월 28일 성주장날을 기회로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10월 16일

기초연금 9월부터 최대 25만원으로 인상

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돼 21일 첫 지급된다.(단독가구 최대 25만원, 부부 2인가구 최대 40만원). 기초연금 인상은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10월 16일

웃음십계명을 보고 나서

①크게 웃어라. 매일 웃으면 8일 더 오래 산다. ②억지로라도 웃어라. 병이 무서워 도망간다. ③일어나자마자 웃어라. 아침에 첫 번째 웃는 웃음이 보약 중 보약이다. ④시간을 정해놓고 웃어라. 병원과는 ..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9월 18일

추석 명절에 내 고향 성주를 그리며

내 고향 성주군 수륜면은 어릴 때 추억이 짙게 남아 있어 명절 때만 되면 더욱 더 간절하게 생각이 난다. 태어나서 초등학교 시절에 이르기까지 고향친구들과 뛰어놀고 멱 감던 기억이 떠오른다...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9월 18일

백세각스토리/봉강서원 청마루의 비밀(4)

(951호에서 이어짐)아! 우리가 입을 다물고 혀를 깨물면서 분루를 삼킨 지 지금 10년이 되었다. 천 년에 한 번 있는 기회를 만나, 만방의 공의가 자재하며 나라를 회복할 가망이 있게 되었다...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9월 11일

짧은 역사의 세계최강 미국

짧은 역사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해서 세계의 최강국이 되었을까? 우연히 그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고 필연적이고 정당한 과정이 있을 것이 분명 하다고 본다. 미국의 탄생을 살펴보면 난산 중의 난산이고 고..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9월 11일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를 다녀와서(3)

(951호에서 이어짐) 차츰 환자들이 늘어나서 1997년부터는 의사를 채용하게 되었다. 캄팔라에 있는 높은 직위에 있는 변호사가 수녀의 내방 진료를 요청해 왔다. 바빠서 내방을 갈 수 없으니 환자가 오라..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9월 04일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를 다녀와서(2)

(950호에서 이어짐) 25년 동안 독일, 한국(서울 소속), 필리핀,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수녀들이 원장으로 와서 공동체를 많이 성장시켰다. 미국수녀가 진자공동체에 수련소를 시작하여 진자수녀원 자체에..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8월 28일

백세각스토리/봉강서원 청마루의 비밀(3)

(949호에서 이어짐) 심산이 서울을 떠나 무사히 상해로 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백세각은 가벼운 흥분에 휩싸였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일본 경찰이, 그가 성주를 떠날 때부터 곧장 미행을 따라붙었기 ..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8월 28일

암향부동

2018 문경새재 한국서예대축제 출품작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8월 28일

연잎 위 이슬처럼

그리움도 시간 지나면 불필요한 수식어 벗어 버리고 마침내 햇살 담은 이슬이나 영롱한 고드럼처럼 투명해 지나보다..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8월 21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담수량을 자랑하는 '바이칼 호'

올해 여름은 111년만의 더위라고 연일 언론매체에서 떠든다. 이때 국제생태문화포럼에서 바이칼 호 답사에 참여하라는 연락이 와서 며칠간 피서도 할 겸 답사에 함께 하였다. 2018년 8월 6일(월) 오후에..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8월 21일

작은 친절에 익숙한 가천면 서부농협

"어서 오이소. 우리 아즈매,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가실 때는 차 시간이 어중간해서 어쩌지요, 여의치 않으시면 말씀하이소. 내가 태워다 드릴게요" "아유, 아닙니다. 말씀만 들어도 고맙습니다. 푹푹 ..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8월 21일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를 다녀와서(1)

금년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한 달 반 동안 아프리카 우간다를 다녀오게 되었다. 우간다에서 선교하는 중에 고국 방문 나온 친구 수녀와 인천공항에서 만나 함께 두 번째 우간다를 가게 되었다. 성주의 성..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8월 21일

백세각 스토리/봉강서원 청마루의 비밀(2)(유림단 독립운동 실기를 중심으로)

(946호에서 이어짐) 김창숙이 백세각을 찾아온 건 공교롭게도 회당과 교신한 다음날 오후였다. 그는 의성김씨로 성주 대가 사도실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영특하여 학문에 재주가 많았으나, 천성이 남에게..

성주신문 기자 : 2018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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