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나가서 배우고, 연구·개발하라’, ‘현장에서 발로 뛰어야 산다’ 선진행정을 도입해 군정의 생산성 향상과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성주군이 내건 모토다.
군에서는 이의 일환으로 타 자치단체의 우수한 행정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군 시책과 비교·검토 및 벤치마킹으로 새로운 경영방식을 군정에 접목시킴으로써 행정의 선진화를 이룩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우수사례 벤치마킹은 군청산하 전부서(본청 13, 직속기관 3, 사업소 1, 읍면 10)의 부서장 책임 하에 자율적인 견학단을 편성하고 추진하게 되며, 군에서는 9월말 경 2차에 걸쳐 추진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우수 부서(5개)를 선정하여 시상금 34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 직원에게는 해외배낭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선진행정사례 벤치마킹’은 타 자치단체의 우수·특수시책 및 선진 경영방식을 접목하여 군정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면서 항상 연구·개발하는 의식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벤치마킹이란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형상이나 현실에 안주하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우수한 상대방의 노하우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응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등 부단히 자기혁신을 추구하는 기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