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재향군인회 제50차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21일 성주웨딩에서 열렸다.
3년 임기를 마친 김해득 회장이 연임됨에 따라 이날 취임식을 갖고 새 각오로 힘찬 출발을 선언, 김 회장 체제 아래 오는 2012년까지 재향군인회가 꾸려져가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우 군수, 백인호 군의장, 김지수·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과 정영길·이성훈·류귀옥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그리고 김 회장을 위시한 향군 임원 및 회원 등이 대거 자리했다.
양지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국민의례와 김학종 이사의 ‘향군의 다짐’ 낭독에 이어 지역사회 및 향군발전에 공헌한 유공회원에 대한 포상으로 김진용 부회장이 공로패를, 이창호 이사가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이종란 여성회 부회장과 배명제 여성회 이사가 도회장 표창장을 수상한 데 이어 백정흠 고문이 군수 감사패를, 김일곤 이사가 군의장 감사패를, 윤진식 이사·김영진 수륜면 부회장이 도의원 감사패를, 김학종 이사가 경찰서장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드림사우나 장성영 대표가 우수가맹점 표창을 획득한 데 이어 김 회장에게 도회장 격려금이 전달됐으며, 올해 우수 회원자녀 장학금의 영광은 배은지 양(성주여고 2)에게 돌아갔다.
김해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리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 드리고, 앞으로 향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정석 도회 이사의 격려사와 군수·군의장의 축사가 있은 후 김동창 이사의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폐회했다. 이어 2부행사로 김진석 교육장과 김항곤 경찰서장·김성관 6.25참전유공자회장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향군의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