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 3일 건강증진센터에서 ‘2009년 영양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공급 등을 통해 영양상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임산부 및 영·유아 133가구를 대상으로 개최, 오전 10시와 11시·오후 2시 3회에 나눠 진행됐다. 김은희 사업담당자가 교육을 맡아 임산부·영유아 시기의 영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전반적인 사업진행방식 그리고 보충식품 섭취 및 보관방법, 영양교육 참여시 주의사항에 이어 올해 달라지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올해부터는 최저생계비 대비 120% 이상∼200% 미만인 가구에 대해서는 보충식품비의 자부담분이 10% 발생했고, 조제분유의 선택(남양·매일)이 가능해졌다. 단,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최저생계비 120%에 준하는 건강보험료 기준과 비교해 가구 건강보험료가 기준치 미만인 경우 100% 무상공급된다. 김후림 건강증진담당은 “지난해부터 영양적으로 고위험 집단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국가의료비 절감 및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교육에 집중해 많은 영양지식을 습득해가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