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억 국민은행 서대구본부장(54)이 지난달 부임했다.
월항면 용각리 출신의 김 본부장은 선린상고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 장기신용은행에 입사, 금융계 첫발을 디딘 이래 대치역 지점장·비서실장을 거쳐 국민은행 구로애경지점장·충무로지점장·청약사업팀장·방이동지점장을 거쳐 지난해까지 중부영업지원본부장을 지냈다.
김 지점장은 지난 29년 동안 금융인으로 살아오면서 뛰어난 업적을 인정 받아 재무부장관 표창 및 재경원장관 표창, 건설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