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500호 발행기념에 맞춰 또 하나의 경사가 겹쳤다. 문화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호, 이하 지발위)가 선정한 ‘2009년도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지발위 발표에 따르면 전국 지역일간지 21개사. 주간지 37개사를 금년도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본보도 이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본보의 우선지원사 선정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언론매체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평가받은 것이며, 장차 보도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명감을 더욱 높일 계기를 마련함과 아울러 자생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은 셈이다. 지발위는 지난해 말 전국 500여개 지역신문사 중 지원신청을 낸 87개 신문사를 대상으로 편집자율권, 언론윤리준수, 소유지분 부채비율 등 13개 항목에 걸친 서류심사 후 현장실사를 가미한 종합심사결과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우선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신문사들은 2월부터 경쟁력강화사업, 연수교육사업, 정보화사업, 공익성구현사업과 융자사업 등의 분야에서 정부출연 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발위 관계자는 “대상사 선정에서 그동안의 지원성과와 자생력확보 노력, 언론윤리실천, 유가부수 증가여부 등에 심사의 주안점을 뒀다”고 밝히고 “기금지원을 통해 지역신문들이 어려운 신문시장 상황에서도 자생력을 갖춰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보는 2005년부터 3년 연속 우선지원사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군민의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착실하게 추진한 바 있었으나 2008년 우선지원사 선정에 아쉽게 탈락해 추진하던 각종 사업이 일시 주춤한 적이 있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금년도 재선정 됨으로써 구상한 계획들의 추진력을 얻게됐다. 이를 계기로 건전한 비판기능을 가진 매체로서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에 충실하되 탐사보도, 기획취재 NIE사업 등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장기적인 안목에서 안정적인 경영기반체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한편 우선지원사로 선정된 58개 신문사 중 경북에서 일간지에는 매일신문, 영남일보, 경북일보 3개사가, 주간신문사는 경주신문, 경산신문, 영천시민신문, 서라벌신문(경주소재) 등 5개사가 함께 선정됐다. 도내 郡 지역 신문사로는 본보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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