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이 지난해 6만6천여건 토양의 정밀검사를 실시, 시비처방서 발부와 농업인 교육 등으로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정밀검정 결과에 의하면 쌀소득보전직불제, 친환경농산물GAP 인증 등 농정시책에 따른 검정이 43%이었으며, 주요 작목 재배지와 민원의뢰 검정이 33%를 차지했다.
작목별로는 벼 41%, 과수 24%, 시설원예 19%, 전작물 재배지 13% 등의 순으로 토양정밀검사가 이뤄졌다. 또 토양정밀검사를 토대로 시비처방서 5만4천건을 발부해 작목별 체질에 맞는 시비를 하도록 했고 4만8천여 농가에 대해 시비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고품질농산물의 생산 기반을 다지게 했다.
또한 가축분뇨 액비 3천700건을 분석, 처방서를 발부하여 2천500여 ha에 살포를 지도함으로써 자연순환농업을 확대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