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저조가 우려되는 가운데 성주군은 지난 4일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근황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창우 군수는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성주지역아동센터’와 ‘이웃과하나노인복지센터(자비경로식당)’를 방문해 경제위기 상황 하에 시설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점검하고, 이용하는 아동과 노인 및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저소득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성주지역아동센터(시설장 박옥연)’를 방문, 방학 중 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동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또한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이웃과하나노인복지센터(대표 혜만스님)’를 방문해 노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근황을 살피고 덕담을 나누었다.
특히 읍·면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도시락과 음료를 배달하고 있는 노인돌보미(16명)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노인들에게 내 부모 같이 정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경제위기 영향으로 인해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고, 보다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