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주군새마을회 제12대 회장에 이창길 현 회장이 유임됐다. 이 회장은 지난 3일 군민회관 1층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앞으로 3년 간 새마을회를 이끌 회장직에 단독 후보로 출마, 선거 없이 추대되며 연임에 성공했다. 신임 이 회장은 “지난해 말 새마을회가 사단법인체로 발족하며 체계적이고 조직적 전문 봉사단체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역동적인 조직으로 이끌어 지역의 제1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3년 임기 내 새마을 가족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를 위해 자체기금마련을 위한 수익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따라서 새마을회 신임 회장단은 이 회장을 위시해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유문성 회장·새마을부녀회 김점숙 회장·새마을문고 이강영 회장으로 구성, 든든한 위용을 과시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 앞서 신임 읍·면 협의회, 부녀회, 문고회장에 대한 인준서와 함께 재임기간 열성적으로 새마을 발전을 이끈 전임 회장단에 공로패를 수여키도 했다. 영광과 아쉬움이 교차한 공로패는 백유흠 郡새마을협의회장을 위시해 최양곤(수륜)·정석화(가천)·노석용(금수)·나문영(대가)·장상동(벽진)·이승렬(초전)·최준상(월항) 面협의회장 그리고 조태자(선남)·이상점(금수)·백채영(벽진)·김태숙(월항) 面부녀회장에 각각 수여됐다. 아울러 신임 읍·면회장단으로 △새마을협의회 김광식(성주)·최광열(수륜)·이양재(가천)·이범석(금수)·배대용(대가)·도선회(벽진)·송채선(초전)·박태열(월항) 읍·면회장 △부녀회 김정희(선남)·이승순(금수)·김종임(벽진)·박순태(월항) 면회장 △문고 여상훈 금수면회장에게 각각 인준서를 수여하며, 새마을회의 주축이 된 것을 환영했다. 더불어 2008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에 이어 박판출 감사로부터 감사보고를 청취한 후 2008년도 세입·출 결산(안)과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각각 의결하며 총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