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내게 맞는 ‘맞춤 건강관리’를 받아보자” 성주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의학검사 및 기초체력검사 등을 통한 운동지도는 물론 영양상담과 금연지도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이 높다. 운동처방실(☎930-6587)의 경우 지난 한해 8천여명이 이용했으며, 700여명의 운동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해 체성분검사를 포함한 혈압·근력·심폐지구력 등의 기초검사를 통하여 개인의 체력점수와 건강나이를 측정,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적합한 운동처방 및 지도와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건강에 대한 인식제고로 스스로 하는 운동실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새로운 장비보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주력했다. 영양상담실(☎930-6588)은 지난해 약 1천400여명이 이용했고,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임산부 및 영유아) 290명에 대해서 월별 소그룹 영양교육 및 식품패키지를 제공하여 빈혈수치가 많이 개선됐다. 또한 뱃살 줄이기 클리닉 운영에 참여한 160명에 대한 체성분 및 허리둘레 측정, 식품 섭취량 조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영양상담 및 각종 저열량 조리실습기회를 제공하여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고, 또한 어린이집·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영양교육이 이루어 졌다. 금연클리닉상담실(☎930-6582)은 2천76여명의 군민이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527명이 금연등록을 해 160명(6개월 금연성공률 30.3%)만이 금연에 성공했다. 이렇듯 금연은 누구나 시작할 수는 있지만 성공하기는 어려움을 감안, 전문 금연상담사를 배치해 기초건강검진·호기일산화탄소(CO) 측정·금연보조제 무료제공 등을 통해 금연을 적극 유도했다. 김후림 건강증진담당은 “2009년에도 건강증진센터 운동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해 운동처방실의 장비보강으로 새로운 노인운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며 “또 금연클리닉에서는 청소년·여성 및 성인대상 금연 및 흡연예방 홍보 강화로 흡연율을 낮추고 금연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 “영양상담실은 지난해에 이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특히 다소 소홀할 수 있는 장애인 재활사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상담 및 영양관리를 강화하고, 노인의 영양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로 군민의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에 더욱 이바지 할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