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봉기 성주군보건소 보건행정담당이 지난 12일 28년여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변 보건사무관은 성주읍 예산리 출신으로, 관내 초·중·고를 거쳐 대구보건대학 임상병리학과를 졸업한 후 1979년 7월 보건소 임상병리실에서 결핵검사원으로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뎠다.
1981년 지방보건서기로 시작해 예방의약계장, 사회복지과 위생담당, 보건소 보건행정담당 등을 역임해 오며 주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해 왔다.
그 결과 2006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경북도지사 표창 3회를 수상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왔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신현숙 여사와 슬하에 3형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