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성주군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최종관 위원장(환경보호과장)은 “지난 한 해 상수도 현안과 관련해 많은 사업을 추진, 특히 영남내륙권광역상수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이 달 성주읍 개시에 이어 상반기 벽진면 공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상수도 행정 발전에 적극 매진해 지역민에게 보다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위원들에게 “지역 상수도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상수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도명록 상수도담당은 2008년도 상수도 관련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과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방안 등을 위원들에게 보고, 맑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하는 郡의 적극적인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금년에는 상수도 및 소규모수도시설의 수질검사를 더욱 강화해 먹는 물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질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일일·주간·월간·분기별 검사계획을 밝혔다. 검사결과는 매월 군 상수도 홈페이지에 게재함과 동시에 분기별로 지역신문과 유선방송·군보 등을 통해 공표하고, 별도로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급수구역 내 가수에 배포해 수돗물의 안정성을 대대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이날 위원들은 각종 현안을 청취한 후 “지역민의 건강과 직결된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인상깊다”며 “특히 郡 특수시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소규모 수도시설에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물탱크로 교체하는 사업”을 호평하며, 적극적 상수도 행정의 지속적 추진을 부탁했다. 한편 성주군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수질관리 기술에 대한 자문 및 물 절약에 대한 홍보 활동, 수질검사 과정의 민간 참여 등을 목적으로 구성, 지역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민관합동수질검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위원장인 최종관 환경보호과장을 위시해 △부위원장 김해근 성주농공단지 관리소장 △위원 이창숙 교육청 학무과장, 김명순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유덕근 前 음식업지부장, 한옥선 前 농협주부대학 회장, 김윤희 前 생활개선회장, 정미정 성주신문 기자 △간사 도명록 군청 상수도담당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