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용두풍물패(회장 김숙연, 56)는 지난 9일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열어,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주민 화합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여기서 모인 수익금 60만원은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관내 어려운 이웃 26세대에 쌀(40㎏)과 라면(26상자)으로 선물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용두풍물패는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 뿐만 아니라 2년째 환경정화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환경보호에 솔선수범해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