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대표 얼굴인 군청 홈페이지가 새롭게 태어난다.
郡은 인터넷의 확산에 따라 사이버 서비스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바,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군정 홍보 및 관광안내의 역할을 하는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홈페이지에 있던 실과소 읍면 및 상수도·참외축제 홈페이지 등은 개편했고 △사이버 군수실 △노인회관 △하수도 홈페이지를 신규로 구축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메뉴 개편이 눈에 띈다.
또한 관리 기능을 개선해 운영이 용이해 짐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단순 DB검색에서 통합검색까지 가능해졌다.
아울러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른 ‘웹접근성’을 구현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신체적·환경적 조건과 무관하게 웹사이트에 접근해 정보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일환으로 기존 홈페이지의 문제점인 △이미지 등 시각정보에 대한 설명 부재 △색상만으로 구분되도록 정보 제공 △마우스에 의존해 키보드만으로는 홈페이지 접근 불가 △글자확대 불가능 등을 해소했다.
郡은 지난해 5월 국정원에 보안성 검토를 의뢰해 7월 검토결과를 받았으며, 10월 조달청 계약 및 착수를 시작해 사이트맵을 정의했다. 이어 11월과 12월 홈페이지 기초자료 및 디자인자료를 작성해 프로그램 개발에 돌입, 지난달 18일 개발을 완료하고 24일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달 중순경 업무담당자 홈페이지 관리에 대한 교육을 가질 예정이며, 2개월 간의 테스트를 거친 후 다음달 중순경 개편된 홈페이지를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이성절 문화체육정보과 정보통신담당은 “우리군 전자정부의 관문인 군청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행정서비스와 주민참여 확대 등 다양한 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