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직후 일시 증가하던 경북도의 귀농인구가 경제회복으로 감소하다가 2004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북도 비상대책경제상황실은 경기 침체로 인한 미취업 청년 및 도시 실업자 등의 잠재 노동인력을 농업·농촌분야로 유입하여 실업해소 등 농촌 경제 활성화와 미래 농업농촌인력 확보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단계별 체계적인 ‘귀농지원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했다.
이번에 마련된 경북도의 ‘귀농지원종합대책’은 우선 귀농을 △귀농유입단계 △귀농초기단계(1년차) △정착단계(2∼3년차) △안정단계(4년차 이상) 등 4단계로 나누어 귀농지원사업을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계별 추진사업으로 △귀농유입단계에는 창업동아리 육성·귀농설명회·귀농상담센터운영·귀농정보 DB구축사업 등이 있다. 또한 △귀농초기단계에는 귀농인 농업현장 인턴제·휴경지 생산화지원사업 등이 △정착단계에는 정착자금지원·농어촌진흥기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귀농안정단계에는 정착 안정된 농업인으로서 귀농인을 창업농업경영인으로 선정하여 육성하게 되며, 경북농민사관학교 품목별 전문교육과정 등을 통해 전문 농업인으로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