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제6회 경북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연합체육대회’가 성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협회가 주최하고 성주정신보건재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도내 정신보건기관 이용 정신장애인 및 보건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체육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우승기 반납, 밸리댄스, 4인 6각 게임, OX 게임, 빨강·파란색 뒤집기, 릴레이계주, 기관별 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신랑신부 만들기(전통혼례)에서는 각 센터 시설장이 직접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채성수 성주정신보건재활센터장은 “도내 정신장애인들의 체력증진, 협동심 향상 등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 개최로 인해 기관별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 정신보건사업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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