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일 임진왜란으로 소실되고서, 복원되지 못한 성주사고(星州史庫)에 대한 학술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조사는 1439년(세종 21년)에 건립, 154년간 존치되었다가 1592년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성주사고의 복원 및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
보고회는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배춘석 성주문화원장, 정영길 군의원, 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진의 발표, 질의,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원인 성주사고가 소실되고서 복원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학술조사에 대한 성과를 집약해 추후 성주사고를 복원한다면, 지역이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집약된 의견을 종합,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