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참외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군참외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09년 성주참외축제가 5월1일부터 3일까지 성밖숲과 그 일원에서 열린다.
‘맛과 멋과 흥이 함께 어우러지는 2009 성주참외축제’란 기치 아래 열리는 올해 참외축제는 참외소재행사(맛), 체험행사(멋), 문화예술행사(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외축제는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모티브로 한 지역 이미지 창출과 ‘맛과 멋과 흥’이 있는 차별화된 성주문화 네트워크 구축 및 성주를 브랜드화 하는 테마축제로 정착시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참외품평회를 시작으로 주민화합 한마당(읍·면별 장기자랑), 별고을 축전, 제4회 별고을 청소년 문화제, 참외 반짝 경매, 풍물 한마당, 성주읍 승격 30주년 기념행사 차전놀이, 참외 이벤트, 몸짱 만들기 등으로 열린다. 저녁에는 개막식을 비롯한 참외품평회 시상식, 별고을 축전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일에는 태권도 및 합기도 시범, 타악 퍼포먼스(참외 타! 타! 타!), 청소년 생명 한마당, 검도 시범, 참외으뜸아줌마 한마당이 개최된다.
특히 으뜸아줌마한마당은 여느 특산물미인대회와 달리 30, 40대의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져, 흥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 개회식, 택견 시범, 7080 드림 콘서트, 별고을 장기자랑, 모듬북 난타, 소원지 소지식, 별고을 상생 음악회 및 폐막식이 진행된다. 또 불꽃 쇼도 함께 곁들어진다.
축제추진위는 행사 기간에 수시로 ‘참외 반짝 경매’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참외를 살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참외 따기 체험행사장’도 마련, 관광객이 참외 생산지를 구경하고 직접 따서 맛볼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화합으로 불을 밝힌 2009 성주참외축제는 타 시·군의 축제와는 확실히 다르다”며 “고품격 축제로 거듭나, 전국 최고의 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축제의 백미로 자리 잡았던 ‘태 봉안의식’ 은 올해 개최되지 않고, 대신 차전놀이가 열린다
△무료체험행사 풍성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푸른 솔가지와 흙으로 만든 다리를 체험해보는 ‘섶다리체험’, 행복한 축제의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콩을 갈아 두부도 만들고 맛도 볼 수 있는 ‘맷돌체험’,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통농경체험’ 등 다양하다. 또 참외 접붙이기, 페이스 페인팅, 통나무 자르기 등이 준비돼 있다.
△단돈 천원만 있으면 된다
참외축제에서는 천 원짜리 한 장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 집안의 가훈을 만들고, 서예로 직접 써보는 ‘가훈 써주기’를 비롯한 창의력과 감성을 길러주는 ‘흙 놀이 체험’, 모든 세대가 참여해 풍년을 기원하는 솟대를 만들고 짚으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솟대·짚공예 만들기’, 향토나 꽃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염색한 각가지 제품을 보고 체험하는 ‘천연염색체험 및 전시’, 지역 문화유적과 민화 등을 화려하고 다양한 색채로 경험해보는 ‘전통탁본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 소원등 달기는 3천원에 참가할 수 있고, 참외따기는 가족 당 1만5천원이면 된다.
오시는 길
승용차
△경부고속도로→왜관IC→성주(국도 33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성주IC→남성주IC→성주(국도 33호선)
△대구 다사→동곡→성주(국도 30호선)
버스
△대구북부정류장→왜관→성주
△김천시외버스터미널→초전→성주
△고령시외버스터미널→수륜→성주
기차
△왜관역→왜관북부터미널→성주
△김천역→김천시외버스터미널→성주
문의
성주군참외축제추진위원회 www.scf.or.kr
성주군청 문화체육정보과 054-930-60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