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성주참외 자전거 홍보단’ 은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지역 참외재배 농민으로 구성된 자전거 홍보단 35명은 지난 25일 군 청사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3박4일 동안 전국을 돌며 성주참외의 진정한 맛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창우 군수를 비롯한 백인호 군의장, 박기진·김지수 도의원, 김기봉 농협중앙회 군지부장 등 30여명이 참석, 이들을 격려했다. 홍보단은 자체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성주에서 서울까지 총 384km를 자전거로 이동했다. 25일에는 대전 시내 곳곳에서 홍보활동을 펼쳤고, 26일은 대전시청과 공판장을 방문해 성주참외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소개했다. 27일에도 서울 잠실과 가락시장 참외공판장 등에서 길거리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홍보단은 28일 국회 의사당에서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참외 시식회를 개최, 전국 최고의 참외 맛을 서울 시민에게 선보였다. 이 군수는 “자전거 홍보단은 매년 성주 참외를 알리려고 서울까지 자건거를 타고 가고 있는데, 이건 쉬운 일이 아니다”며 “자전거를 탈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