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은 스승의 날. 이날 성주여고 학생들은 교내 선생님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마련했고, 성황리에 끝냈다. 오전 9시. 일부 여학생들이 조용히 어디론가 이동했다. 따라가 봤다. 도착한 곳은 학교 정문 앞 주차장. 그곳에서 여학생들은 여러 색의 풍선과 떡으로 한 자동차를 치장했다. 잠시 후 한 여학생이 자동차 주인을 데리고 왔다. 주인공은 바로 담임인 김태진 선생님. 학생들이 준비한 이벤트를 보고는 순간 선생님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함박웃음을 지으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