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5주년을 맞은 용암중학교 총동창회(회장 하용하, 13회) 및 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용암중학교 교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경향각지에서 차량을 통해 모교 운동장을 밟은 동문들과 고향지킴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하 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학창시절 미래의 꿈을 키워 온 교정에서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고 추억을 회상하며 앞으로 더 멋진 삶의 설계를 해보자”고 말하며 “용암의 동문이라는 유대감을 늘 소중히 여기자”고 당부했다. 문상칠 용암중 교장은 “역사가 깊은 용암중학교는 선배들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아 알찬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며 “동창회원들의 애정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부탁드리며 전교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 더욱 훌륭한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김임식(4회)·이광록(12회) 고문도 축사를 통해 “동창회는 모교의 체육대회만이 아닌 고향의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며 “용암인의 긍지를 가지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며 하루동안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고 즐겁게 지내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2부 체육대회 행사는 장년부와 청년부 경기로 나눠 진행됐다. 장년부는 윷놀이, 발 묶어 달리기를 했고, 청년부에서는 배구, 족구, 씨름,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을 겨루며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배구 우승은 27회가 차지했고, 족구는 31회, 발 묶어 달리기는 27회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기수별 노래자랑대회로 열기가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피날레는 행운권 추첨으로 장식했다. 한편 차기 회장에는 박판출(15회) 용암농협조합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돼 향후 총동창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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