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헤븐랜드CC를 인수(공매)한 롯데스카이 힐 성주CC(18홀, 구 헤븐랜드)가 두 달간의 내부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영업에 앞서 성주CC(초전면 소성리)는 기존 회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롭게 코스와 실내장식을 꾸몄다.
코스는 안전과 미관을 위해 암벽은 제거하고, 식재 및 조경 등은 대폭 수정했다. 클럽하우스 내부 인테리어와 편의시설도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바꿨다. 특히 김해 지역의 도자기 전시장을 클럽하우스 입구에 설치,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날은 개장식도 열었다.
개장식에는 성주CC 회원을 비롯한 지역 인사, 군청 관계자, 초전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승훈 대표는 개장식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감동을 제1의 목표로 정하고 3가지를 약속했다.
회원들의 품격에 어울리는 최고의 디자인 및 예술성을 갖춘 인터리어와 서비스 제공, 지역 특산물 코너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원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 부여, 다양한 문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골프장 문화 조성 등이 그 내용이다.
이 대표는 “이번 성주CC 오픈을 통해 롯데는 국내 최고의 골프장 운영 및 개발업체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추후 골프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환원사업에도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스카이 힐은 성주CC를 비롯한 제주CC, 김해CC도 운영하고 있고,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추기 위해 부산과 인천, 충남 부여 등에도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