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새마을회(회장 이창길)는 2009 경상북도 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인 ‘성주군 다문화가족 어린이 문화학교’ 입교식을 지난 3일 성주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입교식은 지난 4월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가 공모하는 2009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성주군 새마을부녀회·성주사랑다문화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수업은 7∼9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다문화가족 2세들을 위한 엄마나라 언어, 음식, 문화, 역사 등 다양하게 편성됐다.
교육은 엄마나라 언어교육 12회, 음식체험 4회, 교양강좌 4회, 국가별 자조모임 3회, 역사문화탐방 1회, 다문화가족 어린이 문화학교 발표 및 수료식 1회 등 총 2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성주읍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야마모토 후미에(일본)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아이들이 추후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