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면(면장 도재용) ‘노인 건강가요교실’ 이 지난 2일 복지회관 2층에서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은 이창우 군수, 손임호 대가파출소장, 홍준명 대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노인 건강가요교실 회원 70여명을 격려했다.
특히 이 군수는 노인들과 함께 가요 강좌에 참여하면서 백년설의 나그네설움을 열창해, 참석한 가요교실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군수는 “세상에는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 없다”며 “노래를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 면장도 “가요교실 강좌는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용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가면 노인 건강?가요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건강 스트레칭 및 가요강좌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22일까지 총 20여회(매주 목요일 오후 2∼4시)에 걸쳐 이어질 계획이다.
가천면 마수리가 고향인 전문 강사 김홍연씨는 1996년 대구 달구벌가요제 금상, 제8회 대구주부가요제 은상을 받았고 대구 북구 산격 복지관, 대구 향교 등 수많은 가요교실 강좌를 진행해 왔다. 또 웃음치료사 및 한국가요 강사협회 대구 홍보부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