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됨으로써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성주군보건소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자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에 대한 홍보 요청과 지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매개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이다.
발병이 되면 치명률(5∼35%)과 후유증의 발생(약 75%)이 높으며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줄이고, 장마기 수해지역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예방접종 미 접종자 및 추가 접종자는 빠짐없이 접종토록 하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전염병 환자 발생신고는 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부서(933-2400, 010-5448-51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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