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유권자 3만9천541명 가운데 2만5천175명이 참여한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김항곤 군수가 65.3%(1만5995표)의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 군수는 이번 선거에서 클린성주 만들기 및 농업혁신, 가야산 네이쳐센터 건립,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낙동강 생명문화 벨트 조성, 창조도시 및 건강도시 건설 등의 내실있는 공약을 내걸어 과반이 넘는 군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에 재선에 성공한 김 군수와 인터뷰를 통해 민선5기 성과에 대한 자체평가 및 민선6기의 군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들도 함께 담아봤다. ■ 6.4지방선거 재선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를 믿고 `다함께 힘찬 새 성주` 건설의 기회를 다시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선거기간 동안 성주군 구석구석을 몇 번씩 다녀보며 한 분 한 분 손을 잡고 들었던 그 열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군민을 섬기고 갈등과 반목으로 갈라진 지역사회를 통합해 달라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또한 깨끗하고 정직한 군정을 펼치라는 명도 무겁게 받았습니다.이러한 군민들의 가르침으로 부자되는 명품성주를 만들겠습니다. 비전과 활력이 넘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안전 성주를 반드시 이룩하겠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지난 4년간의 민선5기 군정을 되돌아 볼 때 큰 업적으로 꼽을만한 일은 무엇입니까? 민선5기의 군수로 재임하며 성주발전의 큰 동력이 될 3대 산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성주참외와 지역농업 육성, 성주 1·2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생명문화와 관광산업 육성이 주된 내용으로 성주참외를 제1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참외박스 10Kg 경량화 등 유통혁신, 시설현대화 사업, 발효과 및 저급참외 유통근절, 덩굴소각 금지와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연간 조수입 4천억원, 억대농가 1천5호를 달성했으며, 2012년 말부터 클린성주, 친환경 농촌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전국에 녹색혁명을 일으키며 친환경 명품참외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안정적 지역세수 증가를 위해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주력했습니다. 1차 산업단지 53개 업체 100% 분양, 중견업체의 입주와 가동률이 가속화되고 있고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마치고 분양을 앞둔 29만평 규모의 2차 산업단지는 주식회사 고려전선 외 9개사와 투자양해각서 MOU를 통한 면적대비 60%의 분양효과를 올려 1·2차 산업단지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주만의 독창적인 관광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성주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명문화에 주목하며 관광산업으로 부각시켰습니다.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이미 30만명이 방문하고 70% 이상의 높은 축제 만족도를 기록하며 전국화와 세계화 초석을 마련했으며,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조성, 한개마을 정비, 성산고분군 사적정비사업 등 굵직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지금도 진행 중이며 생활사 생명문화의 성지, 성주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 민선6기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향과 향후 4년 군정 청사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민선6기 임기동안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발전하는 성주, 부자되는 성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민선5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주참외를 중심으로 하는 초일류 농업도시 건설, 가야산 만들기,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 관문개발 및 광역교통망 구축, 창조도시·건강도시 건설, 피부에 와닿는 주민복지 실현, 통일시대에 대비한 태양광발전사업 등 신사업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까지의 성과를 보다 구체화하고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더 큰 비전을 위해 `세계 생명문화의 수도, 성주`를 목표로 10대 전략 과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성주 가야산만들기의 핵심사업으로 가야산의 생태와 천혜의 자연자원을 이용한 가야산 국립공원 네이쳐센터(자연학습장) 건립 사업, 대구와의 연접성과 성주대교, 고령 강정보 등의 자연환경적 이점을 활용하고 선비의 풍류와 역사문화 자원, 물과 생태 관광자원을 특화시킨 낙동수향 수나라(뱃놀이) 드림랜드를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태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아기별궁 및 생명관 건립을 통해 차별화된 생명문화의 스토리와 장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성주만의 생명스토리를 창조할 것이며, 성밖숲·택지개발지구·세록공원 등으로 이어지는 성주읍의 품격있는 복합문화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성주사고 및 성주읍성 복원도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관련 복지지원, 문화관광 인프라 선점을 위해 낙동강 일원에 낙동강 다문화 휴먼타운을 조성하고 다문화 민속촌, 주말장터 및 특산물 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접목할 것입니다. 이상의 문화관광 사업 외에도 1·2차 산업단지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지역경제를 선도해 갈 100만평 규모의 제3차 산업단지 조성과 안전한 성주를 보장해 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를 통한 시가지 재해대책을 수립해 행복성주를 실현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제2의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고 이제는 성주의 필수가 돼버린 `클린성주, 친환경 농촌만들기 사업`의 전략사업으로 클린 발상지 장기마을 권역별 개발사업 등 클린성주, 8대 전략과제 추진을 통해 500억 이상의 국비확보 및 창조경제 실현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속적인 고품질 명품참외 생산을 위한 자원순환형 맞춤형 액비개발을 통한 농가의 경영혁신을 실현해 세계 최고의 성주참외 그 명성을 이어가는데 혼신의 힘을 쏟을 것입니다. ■ 민선6기 시작과 동시에 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해 주민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 및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폐기물매립장으로 걱정이 많은 그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폐기물매립장은 관련법에 의해 산단 조성을 위해 반드시 설치하도록 규정된 필수적인 시설이었으며 악취저감 등 환경오염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산리 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차폐수림을 조성하고 에어돔 탈취시설 등 악취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구지방환경청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매립시설 반입량 제한과 악취방지법 강화, 돔내부 복토규정 마련 등을 지난달 초에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건의했으며 환경부에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동악취감시시스템 설치, 환경감시원제 상시 운영, 정기적인 악취 및 수질검사를 철저히 이행해 군민의 불안해소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존경하는 성주군민 여러분, 지난 재임기간 동안 `다함께 힘찬, 새 성주` 건설의 슬로건 아래 명품 성주참외 브랜드 제고, 낙후된 지역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다함께 행복한 내고향 성주 건설의 소망으로 앞만 보고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저를 다시 성주군수로 선택해 주신 그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말보다 행동으로,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참여와 소통의 열린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100% 공약이행을 위해 다시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반목과 갈등 없이 모두가 합심해 인화단결하는 성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우리 600여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을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 가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최종편집:2025-06-16 오후 0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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