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청년회의소(이하 JC)는 지난해 12월 27일 성주중앙초 강당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전역식 및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최경현 회장이 취임해 앞으로 1년 동안 성주JC를 이끌어가게 됐다. 최경현 회장은 "JC 청년이기에 무엇이든지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JC이념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JC를 더욱 견고히 다져 다가오는 50년으로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지난 17일 최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JC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JC는 성주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규모가 큰 단체이기 때문에 부담캄이 컸다. 지역사회에서 JC가 군민들에게 해야할 사업도 많고 이끌어가야 할 회원들도 많기 때문이다. 막상 회장 업무를 시작해보니 역대 회장님들의 노고가 절로 생각난다. `정말 힘드셨겠구나.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고 생각한다. ■ JC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지난 2005년 김동창씨와 같은 배드민턴 클럽 회원이었고 마침 사회단체에 가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 분이 주선해 줘 JC에 가입하게 됐다. 일의 특성상 인맥을 넓히고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그 점에 있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단체에 가입했는데, 막상 JC 활동을 해보니 그런 것 보다, JC라는 단체가 다른 단체와는 다르게 리더를 양성하는 단체기 때문에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웠고 내 자신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다. ■ JC에 대한 소개와 활동 상황을 소개한다면? JC는 만 20~42세의 젊은이들이 모여 개인역량·지역사회·국제능력·사업능력 개발이라는 4대 활동기회를 갖는 국제민간단체로써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지도력을 개발하고 전 세계 회원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성주 JC는 1974년 창립해 현재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단체로, 현재 신년인사회, 별고을 어린이 문화탐방, 노인의 날 기념행사 등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JC 신임 회장단은 나와 함께 상임부회장 양성준, 내무부회장 송영근, 외무부회장 유경민, 감사 전성섭·도경주씨가 선출됐다. 또 현재 JC에는 40여명의 회원들과 특우회원 50여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젊은 인재를 발굴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리더로 육성하는데 가치를 두고 있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미래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된 일? 지난해 여름 전남 무안군과 함께 실시한 영·호남이 함께하는 아빠캠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1박2일 캠프 내내 지역의 한부모·조손가정의 아이들에게 아빠가 되주려 열심히 노력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 또 지역 내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고 느꼈다. ■ 임기 동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JC 부인회를 활성화시키고 싶다. 그동안 부인회 활성화가 제대로 되지 못했는데, 임기 동안에는 부인회 활성화를 우선적으로 이루고 싶다. 또 요즘에는 각종 사회단체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회원 확충에 있어 어려움이 많다. 특히 JC는 만 20~42세의 젊은 회원들만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 나이 제한을 없애거나 나이 제한 폭을 넓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올해 JC 중앙회 총회에서 회원 나이 제한을 45세로 연장하자고 건의했지만 결국 부결됐다. ■ 인생철학이나 좌우명은 무엇인지? `열심히 살자`가 나의 좌우명이다. 나를 격려하고 나 자신을 조금 더 다그쳐야 하며, 어떤 것으로도 핑계를 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삶은 온전히 나의 것이고 내가 채워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평소 여가생활은 어떻게 보내며, 취미와 특기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가족들과 종종 여행도 떠나며 지냈는데, 올해는 일과 JC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여가생활을 누릴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 그 점에 있어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 취미는 가끔 수영을 하러 다닌다. ■ 회원들과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성주지역 발전을 먼저 생각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JC 조직을 더욱 아름답게 승화시키는 회원들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한국 JC의 슬로건을 밑바탕으로 성주 발전을 선도한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참된 봉사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 그러니 지역민들께서도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최경현 회장 △1975년 선남면 출생 △현 성주청년회의소 회장, 대한토건(주) 이사 △선남면자율방범대회원 등 역임 △성주고 졸업 △경상북도지사상, 성주군수상 등 수상 △부인 이미나씨와 1남
최종편집:2025-05-01 오후 0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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