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 교원토론동아리인 `동터+2`는 지난 14일 칠곡 왜관초 교원토론동아리와 연합해 작가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중앙초 도서관에서 동아리 교사들 뿐만 아니라 전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터+2`는 이번 초청강연회를 위해 그림책에 대해 어른의 감성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그림책 , 음악을 만나다`, `그림책, 영화를 만나다`의 저자인 김영욱 인하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초청했다.
학생활동중심 수업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가진 그림책을 1년간 읽고 토론해 온 동터+2 동아리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읽은 수 있는 좋은 책에 대한 안목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그림책을 영화와 그림과 함께 해석하는 활동을 통해 그림책이 가진 교과융합형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혜진 교사는 "색깔 하나로 다양한 연결고리를 가진 콘텐츠를 연결할 수 있는 그림책은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학습매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경 교사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활동중심 인성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인문학 강의가 자주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