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4명이 숨진 칠곡군 가산면 시온글러브 공장 화재 사건이 지난 8일 발생되면서 성주소방서(서장 권오한)에서는 장애인고용업체에 등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온 급강하로 조그마한 부주의와 공장 내 노후 전선 및 고장시설 방치 등으로 화재발생 빈도가 높고, 특히 장애인 고용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향후 유사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한 것. 지난 8일 발생된 칠곡 시온글러브 화재사건의 원인은 전기합선으로 추정, 장애인 4명이 사망하고 총 5억2천4백3십3만2천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러한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성주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인 고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파악에 나섰다. 관내 장애인 고용 사업체는 총 10개(고령 6개) 업소로 평균상시근로자수 1백64명중 최종월 장애인수 60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7%가 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장애인 고용업체 안전문화정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2월 4일 소방서 참가(3개소) 및 자체실시(13개소)로 나누어 직장방화점검을 실시키로 하고 1개소에 대해 경방카드 일제 정비 및 영상자료에 의한 도상훈련 실시, 3개소에 대해서는 가상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소방서장 서한문 및 홍보물 전달을 통해 안전문화정착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신태보 예방홍보 담당은 『장애인고용업체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장애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화재가 났을 때는 비장애인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며 장애인 본인은 대피 방법 및 경로를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체 장애인 외에는 소방시설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해 둬야 한다』며 『이제는 작업 전·후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화재에 위험한 샌드위치 판넬의 사용을 자제하는 등 업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해옥 기자
최종편집:2025-07-08 오후 04: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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