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경북교육청지부가 후원 한 「성주지역 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희망의 밤」이 지난 11일 성일웨딩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5일 공무원 노조 총파업과 관련 경북도교육청에서 6명이 중징계를 받았는데 그중 3명이 성주교육청 소속으로 해임 2명과 정직 1명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고 상호간 단합의 차원에서 실시된 것.
김정희 회장직무대행(협의회 위원장, 초전중 소속)은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린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구랍 31일 해임을 당한 배중휘 직장협의회장은 『저를 돕고자 하는 분들은 공무원 노동조합이 가장 큰 도움』이라며 『길면 3년 뒤에는 복직 될 것이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급 학교의 조리사 및 여직원들이 각종 음식을 준비, 교육가족 및 군청직장협의회, 전교조 성주지회, 성주교육청 여직원회 등 많은 참여로 3백77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