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신현섭)는 2005년이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중대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실화와 역량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협회는 올해 지방분권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지역신문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판단, 제2의 도약을 위해 우선 지역신문의 내실화와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오는 2월19일 「제1회 한국지역신문의 날」을 기해 ‘뉴스케이’에 대한 전면 개편을 단행하고, 회원사간 취재 아이템 공유와 권역별 공동취재 등 매체 역량강화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 개편되는 ‘뉴스케이’에는 △의정감시 활동 강화를 위한 「의원평가」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고향」 △도농 나눔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웰빙 등 새로운 기획 아이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주요 공통현안에 대해 뉴스케이 편집국과 지역신문이 동시에 참여하는 공동취재를 추진하는 한편 권역별 이슈에 대해 권역내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획취재도 활성화 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언론발전특위(위원장 김태진)가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기자교육, 경영개선 등 지역신문이 안고 있는 현안문제에 대해 특위와 함께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특위는 인적구성만을 마치고 시행세칙을 준비중에 있다.
협회와 회원사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구축을 위한 협회보도 발간될 예정이다. 2월19일 「한국지역신문의 날」을 기해 선보일 협회보는 단순한 협회 소식 이외에도 협회발전을 위한 날카로운 토론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만성적인 재정문제를 풀기 위한 협회와 회원사간 공동 수익사업도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 뉴스케이 사이트를 통한 공동 사업과 협회 사업국을 통한 별도의 수익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 같은 신년사업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협회는 지난 10일부터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통해 사업내용을 공지하고 회원사들의 중지를 모으고 있다.
/지역신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