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인이라는 하나의 공통점으로 뭉친 믿음과 사랑 속에서 희망찬 새해를 시작합니다』
재경 성주향우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에 대한 정을 나누는 「재경성주향우회 2005년도 신년교례회」가 지난 13일 오후 6시반 삼각지 소재 국방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규석 前 국민대 총장, 최열곤 前 서울시 교육감, 이상희 前 내무부 장관, 윤종윤 재경 대구·경북도민회장, 이인기 국회의원, 주진우 前 국회의원, 신동욱 前 의원, 김창환 前 의원, 차문호 前 단국대 교수, 김재현 용현개발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이석 서천무역 회장, 이심 한국잡지협회 회장, 이수철 삼성물산 부사장,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 강희락 치안감, 손희만 환경부 국장, 여현동 성주중고 동창회장, 조창래 전 치안감을 비롯해 1백30여명의 향우회원이 함께 했다.
식에 앞서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이창우 성주군수와 현재 미국에 있는 피홍배 명예회장의 축전 소개와 함께 사무실 기금 모금 및 향우회 발전에 공로가 큰 피홍배 명예회장, 이정록 감사에 대한 공로패를 증정키도 했다.
또한 재경성주향우회기를 기증한 김태일 총무의 소개도 있었으며, 김상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불우이웃 돕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설 명절(구정)까지 연장하니 많은 연락을 바란다』는 말을 전한 후 『수첩 제작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최열곤 고문과 윤종윤 회장, 이인기 의원이 축사를 통해 새해 덕담과 함께 회원들의 건강과 발전 및 고향발전을 기원한 후 축떡 절단과 함께 김창환 前 의원의 건배제의로 연회가 시작됐다.
이번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향우회원들은 모두들 반가워하며 『고향사람들을 이렇게 만나니 추운 겨울 날씨마저 포근해 지는 것 같다』며 『이는 아마도 이 자리의 향우회원들의 가슴마다 가득한 고향사랑의 심정이 서로에게 그대로 전해오기 때문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