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농협(조합장 정재완)에서는 지난 14일 영농회장, 이장, 부녀회장을 비롯해 독농가 1백2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친환경 참외생산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정재완 조합장은 『성주군은 지난해 5천3백여농가에서 호당 평균 10동을 재배해 4천4백40만원의 조수익을 올렸다』며 『대가면은 4백96농가에서 5천4백여동을 재배하는데, 가천·수륜을 제외한다면 생산량 등에서 군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때에 농협측이 해줄 수 있는 것을 첫째 토질개선으로 보고, 현재 황토적토사업을 추진중』이라며 『가까이 대형참외유통센터도 건립되면 판로형성의 큰 꿈도 이뤄 더욱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현재 대가면이 군 평균소득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농민 여러분의 책임으로, 조합장으로서 함께 책임을 통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뭉쳐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 날 농우바이오 참외류연구팀 안종문 연구원의 「오복꿀참외 재배시 유의사항」과 함께 성주과채류시험장장인 박소득 농학박사의 「참외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 성주과채류시험장 신용습 농학박사의 「고품질 참외생산 비배관리 기술교육」이 이어졌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