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금수면사무소에서 열린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신 분에 대한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에서 故 도성회씨가 63년만에 훈장을 수여받았다.
고인은 1954년 10월 15일 훈장이 수여됐으나 전쟁 중 잦은 이동으로 훈장을 받았는지도 모르다가, 최근 국방부 및 육군에서 `선배전우 명예선양활동`의 일환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을 통해 다시 수여받게 됐다.
세월 속에 묻힐 뻔했던 화랑무공훈장은 63년만에 당사자가 아닌 유가족인 자녀 도상록씨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