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산하 실버기자단이 창립했다. 7명으로 구성된 실버기자단은 지난 9일 본사 사무실에서 실버기자단 창립총회를 갖고, 향후 언론의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이선호씨는 "시국이 불안할 수록 연륜이 있는 세대들이 중심을 잡고 지역사회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언론을 통해 우리의 지혜와 소신을 적극 전달하고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성고 대표는 "100세 시대를 맞아 경험과 연륜을 두루 갖춘 지혜로운 어르신들의 다양한 활동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대표언론인 성주신문과 발맞춰 건강한 지역사회 여론을 조성하고, 행복한 성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를 선도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성주신문 실버기자단은 성주군에 거주하는 60대 이상 남녀 어르신으로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뉴스를 직접 작성하거나 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특히 어르신을 위주로 한 뉴스를 우선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사에서는 실버기자단에게 소정의 활동비 및 언론과 관련된 연수 교육 등 자기개발교육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