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는 지난 9일 5학년 70여명을 대상으로 기상청이 실시하는 날씨체험교육을 받았다.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는 기상청에서 실시하는 기상과학교육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성주초는 `날씨와 우리생활`의 과학교육과정을 배우는 5학년을 교육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학생들은 2시간에 걸쳐 최첨단 기상관측 장비 팝업북 만들기, 기상캐스터 체험을 했다.
이날 5학년을 두 개반으로 나눠 진행한 가운데 먼저 강당에 모여 날씨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강의를 들었다.
이어 기상청이 하는 일과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을 통해 배움으로써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교육용 대형버스 안에 들어가 차량에 구비돼 있는 방송장비를 통해 일일캐스터 체험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권민재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기상에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으로 날씨에 숨겨진 비밀을 재미있게 풀어보는 기회가 됐으며,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