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개최되는 성주생명문화축제 추진을 위해 각계를 대표하는 군민들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축제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의 기본프로그램 추진 계획(안)을 승인하고, 지난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는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생명문화인 세종대왕자태실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국내최대의 생명문화 축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생명문화도시 성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엄마, 어디가?`란 슬로건과 `별고을, 별난 나들이 간다`란 주제로 8개 존을 구성해 생명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8개존이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개방형 야외주제 전시관 `생명의 숲`,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엄마의 숲`, 성밖숲 주 축제장과 이천변 둔치를 잇는 2개의 부교 `다다르 길`, 한개마을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선비의 마을`, 생명의 땅 성주를 이어온 성주정신을 보여주는 `성주의 인물 심산 선생님과 한강 선생님` 존이 있다.
또한, 축제 주제와 부합되는 6개 테마별 체험공간인 `별고을 마당`, 성주생명참외를 만나는 공간 `생명의 열매`, 다채로운 무대행사가 펼쳐지는 `삶은 축제다` 등 축제주제에 부합하는 공간을 구성해 생명의 의미를 밝고 긍정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항곤 군수는 "올해 6회를 맞아 지금까지의 풍부한 경험,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주생명문화 콘텐츠, 성주군민 모두가 하나돼 만드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