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초에서는 지난 22일 전통음식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해 급식에 사용할 장을 담았다.
이날 교장선생님과 함께 가천영양반(식생활 동아리) 학생 8명 및 여러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생활 동아리 활동으로 된장을 담아보는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된장 담그는 작업을 지켜봤다.
장을 담그기 전에 천신경 영양교사는 우리나라 전통장의 우수성과 콩으로 만든 발효식품의 종류, 된장 담글 때 넣는 숯과 건고추, 대추를 넣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장담그기는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전통장을 직접 담아봄으로써 전통음식에 대한 친밀감 증대 및 거부감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