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에서는 지난 20일 식생활문화반 학생 8명과 함께 1년 동안 학교급식에 사용될 전통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전통장은 콩으로 담근 전통 발효식품으로 음식에 가장 좋은 천연조미료이며, 지난해 학교에서 직접 담근 장류(된장, 간장, 고추장)를 사용한 급식에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도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학교급식 친환경특색사업으로 재래식 방법으로 띄운 메주와 국산천일염으로 전통의 맛이 살아 있는 장을 학교에서 직접 담그게 됐다.
이날 담은 전통장류는 2달여의 숙성을 거쳐 5월 중에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해 햇된장, 햇간장을 급식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