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이수향) 연시총회가 지난 달 26일 수륜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김기대 도의원, 김일수 면장, 김한곤 군의원, 김명희 조합장과 수륜면 농촌지도자회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수향 회장은 『오늘 공로패를 받으시는 7명의 원로분들은 지난날 회의 발전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지난해 지도자 활력화대회, 선진지 견학 등 각종 행사에 협조와 격려해주신 회원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일수 면장은 『수륜면 지도자회는 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의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의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조직이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해 회의 발전과 함께 수륜면 행정은 물론 나아가 성주군 행정에도 기여하는 단체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김기대 도의원은 『금년부터 수입쌀의 일부가 시판되는 등 개방화로 지역농업실정은 어둡다』며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로,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희망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한곤 군의원은 『지도자회는 회원 화합으로 나날이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회원 협조가 뛰어나 타의 모범이 되는 단체』라며 『회원들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04년도 결산보고와 함께 만 65세 이상으로 퇴임하는 이홍기·이상근·이경치·서정태·박청태·박해광·이근 회원에게 공로패를 증정키도 했다.
한편 수륜면 농촌지도자회는 6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연시총회, 4월 중순경 임시총회, 9월 20일경 선진지 견학과 함께 지난해부터는 지역을 위한 보탬이 되고자 매년 중학생 2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정규철 사무국장은 『수륜중학교 졸업식날 2명의 학생들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이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1만원씩을 보아 그 돈으로 수여하는 것으로, 회원들의 협조와 단합이 잘되고 참석률도 높아 성주군에서도 우수한 회로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규현 수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