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GAP인증 업무를 시작한 지 3년만에 GAP인증 참외가 전체 참외 생산량의 17%대를 돌파했다고 (주)에버그린농우회가 밝혔다.
현재 GAP 참여 농가수는 787호이며, 재배면적은 전체 참외 면적의 22%인 789ha에 달한다.
지역특산물 GAP인증 참외는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전국 대형유통회사에도 납품되고 있어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이 검증된 GAP농산물의 소비가 도시의 30~40대 젊은 주부층과 40~50대 중산층으로 급속히 확대됐기 때문이다.
에버그린농우회 관계자는 "이처럼 GAP인증 참외 농산물이 크게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돈 들지 않는 GAP인증제도 개선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점차 성주지역 특화작물 참외를 친환경 무농약 및 유기농업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목표 아래 토양시비 처방서에 따른 토양관리로 안전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대도시 소비 촉진과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