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초전중은 성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로 현장문학 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진로 문학체험은 김동리 소설 `역마`의 배경지인 구례 쌍계사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주 배경인 하동의 최참판댁을 중심으로 섬진강을 굽어보는 악양리 일대를 둘러보고 박경리 문학관에서 작가의 친필 원고와 체취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문학과 작가의 삶을 느껴서 좋았고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