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영천시민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성주군이 군부 종합 5위를 차지했다. 26개 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1만2천103명의 선수단(선수 8천813명, 임원 3천290명)이 참여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성주군은 15개 종목에 33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군부 5위의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는 군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체전에서도 군의 효자종목은 1위의 영예를 거머쥔 태권도와 정구였다. 많은 관심을 받은 정구부는 도민체전을 위해 겨울부터 동계훈련 등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집중한 결과 7년째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규현 정구협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선배들이 이뤄놓은 우승의 길을 따라가게 돼서 기쁘고, 다음 대회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태권도 종목은 성주군 실업팀의 저력으로 2014년부터 4년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태권도 강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여자일반부에서 4개 체급 1위를 차지하는 등 알찬 결실을 거뒀다. 육상은 3년째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마라톤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제2의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했다. 축구에서는 지난해 준우승을 한 고등부 축구가 올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성적을 얻기까지 초등학생때부터 꾸준한 훈련을 통해 얻어낸 결과여서 그 값어치가 더욱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깜짝 성적을 거둔 종목은 볼링 으로 3년 연속 11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반전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탁구, 배구, 농구 등 구기종목은 성주군체육회가 풀어야할 숙제임을 여전히 안겨주는 아쉬운 대목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시부에서 구미가 9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이어 포항이 2위, 경산이 3위를 차지했다.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울진(2위), 청도(3위), 영덕(4위)에 이어 성주군은 5위를 차지했다. 내년도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상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편집:2025-07-18 오후 05: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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