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당도 높이는 방법 : 우선 당도를 높이려면 평소보다 물을 적게 퍼면서 시작해야 합니다. 해조추출물 1kg 1포와 풀빅산 1kg 1포, 그리고 참치농축액 20kg 1통과 동물성아미노산 3kg을 1천평에 관주를 합니다. 물은 평소보다 조금 줄이면서 3~5일 간격으로 3번을 연속해 들어가면, 7~15일이 지나면 효과가 들어옵니다. 당이 오르면 과육이 물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황산가리나 인산가리 등 칼륨(가리)이 높은 복합비료 등을 첨가해야 합니다. 칼슘제도 함께 사용하면 됩니다. 당도의 핵심에는 참치농축액이 있습니다. 농축액에 참치살고기가 20kg의 말통에 8kg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고기값으로 환산하면 가격이 겁이 나서 비료로 쓸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용으로 100℃ 이상에서 발효를 시켜서 멸균 처리해 당도도 45브릭스(Brix) 퍼센트 단위와 동일합니다. RNM하나로농법의 핵심에 참치농축액은 당분이 45%이면 9kg이 들어 있습니다. 바다생물이니까 미네랄이 15% 정도입니다. 단백질이 조단백 포함 약 30%입니다. 해조추출물과 풀빅산을 함께 관주하면 당이 오르지 않으면 도리어 이상할 것입니다. 자재는 이렇게 신뢰할 수 있는 자료와 분석표가 있어야 하며, 그래야 그것을 농업에 접목하는 농민들이 언제든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상기온에 대처할 수 있는 억제농법 : 2017년 4월 16일 일부 남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경북 영덕도 30도, 대구 29도까지 올랐고 서울도 24.4도로 전국 곳곳이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0.4도로 이 지역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78년 만에 4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4월은 유난히 비가 많이 오고 하우스 일조량도 좋지 않은데도 기온이 올라간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6월달에나 내릴 국지성 호우가 4월 중순에 갑자기 내린 것도 그렇고 결코 좋은 소식만은 아닙니다.
이 시기에는 칼슘도 필요하고 보통 칼슘에다 붕산을 붙여서 관주나 엽면을 하실 것입니다. 순이 너무 들면 절간이 빠지면 수정도 잘 되지 않고, 과가 크지도 않습니다. 억제를 조금 약하게 하려면, 이원화칼슘을 물 25말에 1리터로 엽면살포를 하면 됩니다. 조금 강하게 들어가려면, 물 25말에 희석해 이원화칼슘 10리터를 붕산 1500g을 붙여서 1천평에 관주를 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억제를 할 때는 인산, 칼슘, 액상규산 등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한 수 들어갑니다. 억제는 작물을 정상적인 성장을 하게 하면 그것은 영양제이지 억제제가 아닙니다. 작물도 사람같이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기능이 떨어져야 억제가 됩니다. 만약에 중성칼슘제 `이원화칼슘` 10리터는 칼슘이 20%입니다. 이것을 1천평에 넣어 억제를 하려면 평소에 물을 20분을 관주를 하면 앞물 조금 퍼고 500리터 물통에 희석된 이원화칼슘을 밀어 넣고 점적에 칼슘제가 빠져나갔다 생각하면 바로 물을 끊으면 됩니다. 3분 정도나 5분 정도의 속전속결로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억제입니다.
△물 조절이 당도와 억제의 기본입니다 : 작물이 온도가 올라가면 작물도 목이 말라 물을 주면 주는 대로 먹습니다. 물을 모자란 듯이 주면 좋습니다. 물이나 비료는 들어가면 빼낼 수는 없습니다. 칼슘을 넣고, 물을 평소대로 주면 물만 먹지 칼슘을 흡수하지 않습니다. 많은 물과 칼슘이 희석되어 영양제의 역할 밖에 못합니다. 칼슘과 붕산 값은 공중으로 날아갑니다. 여러분은 마음으로 억제제로 칼슘을 넣었지만 땅속에서는 영양제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억제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억제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관주를 하면 바로 풀려 버립니다. 억제가 걸렸으면 다음부터는 물을 약게 줍니다. 또 생육으로 갈려면 비료와 물로 조절을 하면 됩니다. 쉽죠? 물을 너무 많이 퍼면 육질이 물려지고 식감이 떨어집니다. 또 절간도 길어지고, 수정이 잘되지 않습니다. 고온기로 갈수록 규삼염 실리카리 5리터로 억제를 하면 쉽습니다. 물로서 억제하는 방법을 익히면 평생 동안 농비로 보상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