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 펼쳐진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가 18일~21일까지 4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엄마, 어디가? 별고을 별난 나들이 간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 40만명이 찾아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장이 됐다고 평가되고 있다. 첫 날인 18일은 `별고을의 날`로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알리는 생명선포식과 성화 봉송이 거행됐으며 생명선언문 낭독과 대형 낙관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과 생명의 존귀함을 알렸다. 이번 축제에는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 이석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100여명이 참여한 군민 대합창을 새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주제공연인 태실과 함께 인기가수 코요테, 하모나이즈, 인순이의 축하공연과 성주에서 찍은 영화 `참외향기` 시사회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둘째 날은 `별난 참외의 날`로 참외화채 퍼포먼스, 참외시식, 참외품종별 품평전시, 참외 이벤트 등 참외에 관련된 이벤트가 주를 이뤄 성주참외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주무대에서는 참외진상의식이 열려 풍년을 기원했으며, 저녁에는 성주참외가요제가 열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과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열렸다. 셋째 날인 16일은 `별난 사랑의 날`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경복궁 행사에 이은 안태사 영접의식과 퍼레이드가 이어져 성주군민, 외국인교환 학생 등 300명이 참가했다. 저녁 7시부터는 성밖숲 특설무대에서 MBC특집 태교음악회가 개최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별난 청춘의 날`로 성주가 생명문화임을 알리는 시가지 난장 퍼레이드가 군청에서부터 시가지 일대까지 진행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해외민속팀 등의 참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저녁에 개최된 틴틴가요제에는 헬로비너스 등이 축하공연을 했다. 한편 축제의 메인테마인 `생명의 숲`에서는 태에 관련한 여러 가지 전시물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세종의 태` 마당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으며, `엄마의 숲`에서는 숲속음악회, 임신요가교실, 단막극 결혼이야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엄마의 생 스튜디오가 펼쳐졌다. 또한 진동셔틀카인 트램기차를 이용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참외 모형을 등으로 제작한 성주참외 등거리를 조성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는 등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재부
최종편집:2025-07-18 오후 05: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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