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용암면 마월1리 경로당에서 군의원, 파출소장,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와 함께 치매보듬댄스 페스티발이 열렸다.
이날 주민들이 참여해 꾸며가는 치매보듬한마당 잔치로 시대를 풍미한 옛 가요와 함께 춤을 추며 소박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부대행사로 건강증진홍보관, 장기요양, 노인돌봄서비스정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극복을 돕고자 하는 사회적 치매가족과 현실에서 부딪히며 살고 있는 가족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 다짐하는 날이 됐다"고 했다.
배우종 시민기자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습니다.